어퓨의 ‘더퓨어 티트리 라인’. 사진 제공=에이블씨엔씨
18일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는 어퓨가 지난해 7월 선보인 더퓨어 티트리 라인이 출시 8개월 만에 다이소에서만 누적 판매 33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매출은 지난해 월평균 매출 대비 62%나 올랐다.
더퓨어 티트리 라인은 티트리잎추출물과 병풀추출물을 결합한 핵심 성분으로 예민한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제품이다. 토너패드와 에센스, 스팟 세럼, 수딩 젤 크림 등 총 8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더퓨어 티트리 스팟 세럼'은 지난달 매출이 전년도 월평균 매출 대비 약 200% 가까이 상승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저렴한 가격에 효과가 좋은 '가성비 다이소 화장품'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일시 품절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이소에서 판매 중인 VT코스메틱의 ‘VT리들샷 300 페이셜 부스팅 퍼스트 앰플. 사진 제공=다이소
앞서 다이소는 다양한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으로 들여와 '가성비템'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10월 판매를 시작한 VT 리들샷은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등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어퓨는 이 기세를 몰아 다이소와 협업을 강화한다. 오는 4월 다이소와 함께 색조 화장품인 '더퓨어 캔디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는 데 이어 홈플러스 상봉점 다이소 매장에서 '어퓨 더퓨어 라인' 쇼룸을 선보인다.
한편 에이블씨엔씨는 어퓨를 비롯해 미샤, 초공진, 스틸라, 라토티셀 등 기초뿐만 아니라 색조와 한방, 더마 분야를 아우르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