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용보증재단 전경. 사진제공=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저성장과 취업난 장기화로 신용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채무조정비용과 연체예방비용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신보는 2022년 6월부터 부산청년희망 신용상담센터를 운영하며 1대1 재무상담, 채무조정비용·연체예방비용 지원, 맞춤형 교육, 소모임 그룹화 등을 통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부채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센터에서 재무상담 후 개인회생이나 신용회복위원회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할 경우,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채무조정제도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소득 대비 부채상환액이 과다할 경우 연체해소를 위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39세 이하의 부산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예산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부산신보는 지난해 1억5600만 원에서 2억1000만 원으로 예산을 늘려, 보다 많은 청년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이나 상담 신청 방법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