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명(오른쪽) 골프존데카 대표이사와 마사나리 토가사카 테크노크래프트 대표이사. 사진 제공=골프존데카
골프 거리측정기 전문기업 골프존데카가 지난 9일 일본 1위 골프장 관제시스템 회사인 테크노크래프트와 일본 내 골프 코스 데이터베이스(DB)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1995년부터 골프장 관련 IT(정보기술)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는 테크노크래프트는 현재 일본 전역의 1200개 이상의 골프장 코스 데이터를 반영한 GPS 관제 서비스를 제공해 일본 골프 시장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골프존데카는 전 세계 170개국 4만여 개 코스 데이터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골프존데카는 자사의 골프 코스 DB와 테크노크래프트의 핀 포지션 GPS 데이터를 상호 교환함으로써 향후 일본 골프장에서 골프존데카의 ‘스마트핀’ 서비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스마트핀은 필드에서 실시간으로 핀의 위치에 따른 거리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