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19일 카카오톡 대화 말풍선 안에서 문자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미니 이모티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니 이모티콘끼리 조합해 대화 콘텐츠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단독으로 사용 시 기존 이모티콘처럼 큰 크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미니 이모티콘은 '춘식이의 하루', '핑크핑크 어피치', 다양한 도구 이미지가 포함된 '미니 문방구' 3종이다. 카카오톡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미니 이모티콘 3종을 다운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키보드 좌측 상단의 전환 버튼으로 기존 이모티콘과 미니 이모티콘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미니 이모티콘을 통해 카카오톡 대화 경험을 확장한다. 기존 창작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창작자 생태계를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이용자 반응 및 창작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는 다음 달 8일까지 미니 이모티콘이 포함된 채팅방 메시지를 캡처해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에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고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한정판 굿즈 세트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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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카카오 디지털아이템 팀장은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대화 속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미니 이모티콘’을 공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톡 내에서 이용자들간 대화를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