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골프접대 논란' 與이시우 비례대표 공천 취소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

국민의힘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19일 당선권인 비례대표 17번에 배치한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의 공천을 취소했다.


국민의미래는 19일 언론 공지를 통해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여 이시우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후보자 추천을 취소하기로 의결했다”고 알렸다.


이 전 서기관은 지난해 ‘골프 접대’ 의혹으로 총리실에서 징계를 받고 사무관으로 강등된 이력이 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 전 서기관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당의 결정을 전적으로 수용하며 부족한 점은 더 성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골프접대에 대한 관련 사실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대학선배와 친구 두 명이 함께 추석연휴에 가졌던 개인 자리로 접대 성격의 자리가 결코 아니었다”며 “선배가 골프비를 계산하겠다고 나서는 상황에서 예의상 거절하기 어려워 당일 저와 친구들이 함께 식대만 계산한 것이 과오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탄핵 이전부터 약 10년간 당과 여의도연구원에서 일하면서 늘 우리 당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22대 총선 승리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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