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콜라이트' 살인사건 쫓는 이정재, 압도적 아우라→광선검 액션

'애콜라이트' 티저 예고편 캡처/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애콜라이트' 가 6월 5일 글로벌 동시 공개를 확정했다.


디즈니+ 20일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의 2차 티저 포스터와 마스터 솔 이정재의 강렬한 등장을 알리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앞서 '애콜라이트' 의 1차 티저 포스터가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를 뜨겁게 달구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핏빛으로 물들여진 광선검의 충격적인 비주얼은 전 세계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2차 티저 포스터는 이전과 정반대되는 분위기로 다시금 시선을 집중시킨다. 먼저 저물어가는 빛을 바라보고 있는 누군가의 장엄한 뒷모습이 호기심을 일으킨다. 마치 앞으로 다가올 어둠의 세력을 예고, 불안한 기운이 감도는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한다.


티저 예고편은 전설적인 제다이 마스터 솔로 돌아온 이정재의 강렬한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며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배로 더한다. 마스터 솔이 "눈을 감아라. 눈은 때론 거짓을 보여준다. 그대로 믿어선 안 돼"라며 어린 제자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장면은 곧 고 공화국 시대의 황금기를 뒤덮을 어둠과 보이지 않는 적들의 침입을 예고하는 듯 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얼굴을 가린 채 등장한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아만들라 스텐버그)과 압도적인 힘을 지닌 또 한 명의 제다이(캐리 앤 모스)가 펼치는 숨막히는 결투가 강렬한 긴장감을 선사해 눈길을 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 살인이 벌어지고 있음을 암시, 사건의 실마리를 쫓으려는 마스터 솔의 모습이 비춰지며 은하계를 드리운 어둠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한다. 이 과정에서 의문의 인물과 마주한 ’마스터 솔’의 결투부터 보이지 않는 적들과 벌이는 엔딩 장면 속 광선검 액션까지, 이번 작품에서 단연 주목해야 할 점은 이정재가 한국 배우 최초 '스타워즈' 시리즈에 입성해 광선검 액션을 선보인다는 것이다. 앞서 이정재는 “광선검을 처음 잡았을 때 무척 가슴이 벅찼다”라고 밝힌 바 그간 다양한 액션 연기를 몸소 완벽히 소화했던 그이기에 새롭게 선보일 제다이 마스터 역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예고편 속 광활하게 펼쳐지는 '스타워즈'의 새로운 세계관과 최초로 그려지는 고 공화국 시대의 모습 역시 이목을 집중시키게 충분하다. 연출을 맡은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은 "스타워즈의 우주를 파헤치고 싶었다. 악당의 관점에서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세상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전한 만큼 시리즈 사상 처음 다뤄지는 시대를 배경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장르와 세계관을 담은 이야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애콜라이트'는 루카스 필름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로 '스타워즈: 에피소드1–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고 공화국 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사이드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시리즈 '러시아 인형처럼'의 레슬리 헤드랜드가 연출을 맡았다. 이밖에 '스타워즈' 명작들에 참여한 제작진이 함께 하며 새롭지만 '스타워즈' 고유의 레거시를 이을 예정이며 '겟 아웃', '어스' 의 음악 감독이 참여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에미상 개최 이래 한국인 최초로 제74회 에미상 TV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오징어 게임'과 '헌트'로 K-콘텐츠의 돌풍을 일으킨 주역 이정재가 출연하며 '당신이 남긴 증오', '헝거게임' 아만들라 스텐버그, '퍼펙트 스트레인저스' 매니 자신토, '히스 다크 마테리얼', '로건' 다프네 킨, '퀸 앤 슬림' 조디 터너 스미스, ' 애나 만들기' 레베카 헨더슨, '러시아 인형처럼' 찰리 바넷, '1917', '더 킹: 헨리 5세' 딘-찰스 채프먼, '매트릭스' 캐리 앤 모스 등 할리우드 대표 명작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진이 역대급 앙상블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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