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의 눈부신 ‘화이트 패션’…주총 때 자주 입는 ‘이 브랜드’는

호텔신라 제51기 정기 주총 개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하얀 슈트의 차림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이 사장은 21일 서울 중구 장충사옥에서 열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The Shilla’(더 신라) 브랜드를 견고히 해 다양한 형태의 확장을 추진하고 시장 내 지배적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고객들은 경험을 중시하고 보다 가치 있는 소비를 추구하며 높은 수준의 품질을 기본으로 한 차별화된 상품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TR(면세) 부문은 최근 오픈한 인천공항점의 조기 안정화와 시내점, 온라인, 국내외 공항점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호텔·레저 부문은 호텔 위탁운영 사업 및 브랜드 활용 사업을 확대해 매출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이날 입은 옷은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의 24SS컬렉션으로 재킷은 302만원, 바지는 133만원이다. 이 사장은 2020년, 2022년 주주총회 당시에도 흰색 재킷에 비슷한 모양의 장식을 착용한 바 있다.


한편 이 사장은 올해로 13년째 주주총회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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