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전천파크골프장 계획 평면도.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는 시의 두 번째 파크골프 구장인 전천파크골프장을 올해 하반기에 준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동해시 삼화동 34-27번지 일원에 시 최초의 정식 파크골프장 ‘무릉파크골프장’을 준공했다. 총 12억3000만 원을 투입해 3개 코스 27홀 규모로 조성했다. 2만 9000㎡의 부지에는 구장을 비롯해 사무실과 창고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시는 “파크골프는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3세대가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스포츠로 다른 지자체의 경우 파크골프장을 통해 지역 축제 버금가는 홍보 효과를 내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파크골프장 확충 배경을 들었다.
이에 따라 시는 나안동 220번지 전천 일원에 사업비 2억5000만 원을 들여 관리사무실과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9홀(5494㎡) 규모의 전천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전천파크골프장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