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경기도 60석 중 與 10석 예상…민주당 153석 예상에 국민들 건방지다 느낄 것"

CBS 라디오 출연해…"남은 2주, 200일처럼 쓰면 판세 바꿀 수 있어"

국민의힘 안철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경시 성남분당갑 의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4·10 총선에서 경기도 전체 60석 중 국민의힘이 얻을 의석 전망을 두고 "예전 인터뷰에서 아마도 10석 정도가 될 것이라 얘기한 바 있는데, 지금도 아마 그 정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21일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도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그렇게 좋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선거에서 2주는 굉장히 긴 기간"이라며 "이걸 200일처럼 쓰면서 열심히 노력하면 판세를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153석 이상'이라는 전망치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 지나친 자신감이다. 국민들께서는 건방지다고 느끼실 것"이라며 "오히려 국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봉사하겠다고 하는 쪽이 결국 최후의 승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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