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불문 다 좋아했다”…오타니 아내 과거 파헤치는 일본 언론들

일본 ‘뉴스포스트세븐’ 캡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소속인 오타니 쇼헤이(30)가 최근 아내 다나카 마미코(28)를 공개한 가운데 일본 매체들은 다나카의 가족관계, 과거사진까지 파헤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1일 ‘뉴스포스트세븐’은 다나카의 동창들로부터 제공받은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다나카가 대학교 시절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노래방에 간 모습 등이 담겼다.


다나카의 동창들은 그의 인성을 칭찬하며 “남의 험담은 절대로 하지 않는 친구”라고 평가했다. 한 대학 동창은 “남녀불문 그를 좋아했고, 과에서도 중심이 되는 존재였다”며 “그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동창은 “함께 밥을 먹고 노래방을 간 적이 있는데 계속 농구 얘기를 하더라. 농구를 정말 좋아하는구나 싶었다”며 “술을 많이 마시지는 않았고, 다른 사람이 노래할 때 웃으며 호응해줬다”고 전했다.


다나카의 형제관계도 조명됐다. 다나카에게는 1994년생 오빠가 1명 있는데, 현재 도쿄의 ‘리코 블랙 램즈’ 소속 럭비 선수로 활동 중이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신이치는 187㎝의 큰 신장에 수염을 기르고 있다.


한 지인은 다나카가 애교가 많은 성격이라면서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다나카는 지난 15일 남편 오타니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두 사람이 함께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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