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청년들 해외인턴십 지원한다…미국 현지서 근무

사진 제공=도봉구청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해외에서 인턴 경력을 쌓을 지역 내 청년 7명을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2024년 도봉청년 해외인턴십(미국) 참가자를 내달 8일 오후 4시까지 모집한다.


지난해에도 5명이 선발돼 현재 참가자 3명이 각각 캘리포니아주, 뉴저지 등 미국 현지 기업에서 인턴 경험을 쌓고 있다. 나머지 2명은 연내 출국해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인턴십 모집인원은 일반선발 6명과 우선선발(기초생활수급대상자, 차상위, 한부모가족 등) 1명인 총 7명이다.


미국 J1비자 발급이 가능한 도봉구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알림마당→고시/공고)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구비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비자발급비 1인 500만 원(우선선발은 비자발급비 포함 최대 720만 원) △영문이력서 작성·인터뷰 등 역량강화 교육 △해외 기업 일자리 매칭 지원(직무·전공 고려) △비자발급 절차 지원 및 현지 체류 모니터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 항공료 및 보험료(우선선발은 구 일부 지원), 대사관 인터뷰, 현지 체류비용 등은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사업설명회 참석자 대상) 등을 통해 이뤄지며, 선발된 참가자는 약 4개월간 역량강화 교육과 기업-대사관 면접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8월 이후 출국해 현지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인턴 근무는 최소 12개월부터 최장 18개월간 미국계 기업을 비롯해 한국기업 미국지사, 한상기업 등 미국 소개 800여 개 기업에서 이뤄진다. 평균 연봉은 약 4300만 원 수준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청년지원과 청년지원팀에서 유선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