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하락세다.
22일 오후 1시 15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40% 떨어진 9460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1.47% 하락한 506만 6000원이다. 테더(USDT)는 전일보다 0.90% 내린 1448원, 바이낸스코인(BNB)은 2.22% 오른 83만 원이다. 솔라나(SOL)는 5.98% 떨어진 25만 6200원에 거래됐다.
국제 시장은 혼조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1.11% 떨어진 6만 5918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0.27% 상승한 3516.56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전일보다 0.01% 내린 0.9999달러, BNB는 4.54% 오른 577.46달러다. SOL은 6.13% 하락한 178.69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1조 3700억 달러(약 1816조 6200억 원) 증가한 2조 5300억 달러(약 3354조 780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3포인트 내린 79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BNB의 가격이 나흘 만에 16% 하락한 가운데 향후 사상최고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BNB가 지난 한 달 동안 50% 상승하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BNB는 3월에만 61% 상승해 지난 16일 645달러(약 86만 3526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이는 2021년 11일 이래 최고가로 역대최고가인 2021년 5월 10일의 690달러(약 92만 3772원)와 7% 차이다.
BNB를 발행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거래량 비중도 BNB 가격의 긍정적 전망에 힘을 싣는다. 코인게코의 데이터에 따르면 20일 기준 전체 가상자산 거래소의 24시간 거량은 1780억 달러(약 238조 3064억 원)로 그 중 바이낸스는 417억 달러(약 55조 8279억 원)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CC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0월부터 총 40% 이상 성장했다. 이와 동시에 BNB 스마트 체인(BSC) 활동도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