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학생은 또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고 배우게 됐다…역사 왜곡 언제까지?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가 22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로 초치되고 있다. 이날 우리나라 정부는 일본 정부가 독도를 자신들의 고유 영토라고 서술하는 등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교과서 검정을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

일본이 또 다시 역사 왜곡한 교과서를 검정 통과 시켰다.



전날 일본 문부과학성은 검정심의회를 열어 내년도 중학교 사회 교과서 18종을 확정했다.



대부분의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라 표기하고 '한국이 일방적으로 공해상에 경계를 정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고 기술하는 등 억지 주장을 부리는 내용이 그대로 담겼다.



일제 강점기에 대해서도 징병과 징용이라는 표현 앞에 '일부'라는 단어를 추가해 강제성을 희석시키고 '종군 위안부'라는 표현을 삭제, 위안 시설에 일본인도 있었다는 설명을 추가했다.



외교부는 일본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에 관한 대변인 성명에서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과 역사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은 주장에 기반해 서술된 중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데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및 강제징용 문제 관련 표현과 서술이 강제성이 드러나지 않은 방향으로 변경됐다는 점에도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미래세대 교육에 임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가 22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로 초치되고 있다. 이날 우리나라 정부는 일본 정부가 독도를 자신들의 고유 영토라고 서술하는 등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교과서 검정을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가 22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로 초치되고 있다. 이날 우리나라 정부는 일본 정부가 독도를 자신들의 고유 영토라고 서술하는 등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교과서 검정을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가 22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로 초치되고 있다. 이날 우리나라 정부는 일본 정부가 독도를 자신들의 고유 영토라고 서술하는 등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교과서 검정을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