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글로벌반도체TOP4 SOLACTIVE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기준 ‘ACE 글로벌반도체TOP4 SOLACTIVE ETF’의 순자산은 3036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11월 상장한 ‘ACE 글로벌반도체TOP4 SOLACTIVE ETF’는 반도체 산업 내 각 분야별 대표 기업 4곳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비메모리 전문 기업인 엔비디아를 25.24% 담고 있으며 반도체 장비 업체인 ASML을 20.75%,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를 20.74%, 메모리 반도체 1위 기업인 삼성전자(005930)를 14.78%씩 편입한다. 이 밖에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AMD, 퀄컴 등 주요 반도체 기업도 2~3% 비중으로 담고 있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SOLACTIVE ETF’는 올 들어 727억 원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다. 아울러 최근 1년 동안 80.27%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SOLACTIVE ETF’는 현재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기업들에 집중하는 투자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이 같은 전략이 가장 유효한 투자전략이라는 것은 성과로 증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