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총망라'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9월 부산 벡스코서 개최

해외특별관·ICT 기술융합·재난안전 특별관 등 구성
참가업체 모집…내달 말까지 조기신청 시 할인 혜택

부산 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 전경. 사진제공=벡스코


안전 분야 주요정부기관과 전문기업이 참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재난안전산업기술연구조합, 부산테크노파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주관한다. 전시회, 기술 컨퍼런스, 바이어 상담회, 동반성장 구매상담회,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등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어서 안팎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먼저 전시회는 안전 관련 다양한 부문을 총망라하며 방재·화재안전, 산업안전, 교통안전, 보안·치안, 생활안전, 공공서비스 등으로 꾸려진다. 소방청과 경찰청의 담당 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적극적 지원에 힘입어 현직에 종사하는 소방관, 경찰관, 보안·안전 전문 관계자들이 대거 전시장에 방문해 참가업체의 최신 기술 제품을 접할 기회를 가진다.


해외 특별관에는 해외 유명 안전 관련 업체, 유명협회 등이 참가해 한국의 업체들과 상담, 협약 등의 체결을 추진 중이다. ICT 기술 융합 특별관에는 재난 안전 분야의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제품들이 전시되며 재난 안전 특별관에서는 지진, 해일 등 자연재난을 사전에 감지·대응할 수 있는 최신 제품 등이 선보인다.


기술컨퍼런스는 행정안전부가 해외 유수 바이어 100여명을 직접 초빙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과 40여 개의 각종 안전산업관련 기술 컨퍼런스가 기획돼 업계의 관심이 높다.


바이어 상담회에서는 해외 100여개의 지사를 보유한 코트라가 엄선한 바이어 100여명이 참가업체와 수출상담회를 가진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동반성장 공동구매상담회’는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이 직접 참가해 관련 업체들과 전시장에서 활발한 상담을 가질 계획이다.


개막식에는 부산시의 ‘국제안전도시 제3차 공인선포식’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열려 안전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신규 개최되는 ‘해양도시 부산 수중드론대회’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 중이다.


전시회 사무국은 현재 참가업체를 모집 중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들은 안전산업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전시회 공식메일을 통해 연락하면 된다. 다음 달 말까지 조기신청을 하는 업체는 부스당 50만 원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