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12% 지지율로 경기 고양갑 3위…5선 실패하나

경인일보 KSOI 의뢰 여론조사




제22대 총선 고양갑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 고양=연합뉴스


4·10 총선에서 5선에 도전하는 심상정 녹색정의당 의원이 현재 지역구인 고양갑에서 12.4%의 지지율로 3위에 그쳤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3~24일 경기도 고양갑 지역구 만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요 정당 소속 후보 지지율은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8.3%, 한창섭 국민의힘 후보 29.4%, 심 후보는 12.4%로 나타났다.


심 후보는 2004년 제17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후 제19대부터 제21대 국회까지 고양갑에서 세 번 연속 당선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 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며 응답률은 7.5%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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