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젤로보틱스, 상장 첫날 공모가의 2.5배 급등

엔젤로보틱스의 보행보조기기. 연합뉴스.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455900)의 첫날 주가가 공모가의 2.5배 수준까지 급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엔젤로보틱스는 공모가(2만원) 대비 145% 오른 4만5000원에 거래중이다.


엔젤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 전문 기업이다. 재활 의료 분야의 '엔젤 메디', 산업 안전 분야의 '엔젤 기어', 일상생활의 보조를 위한 '엔젤 슈트' 등이 주요 제품이다.


회사는 LG전자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하는 등 창사 전부터 시장에 이름을 알렸다.


상장 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15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인 1만1000∼1만5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 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이어 공모주 청약에서는 224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증거금만 8조9700억 원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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