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산업단지와 공장 등 104곳에 대한 토양오염 실태를 조사한다.
시는 해마다 오염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5곳 중 폐기물 처리, 재활용 관련 지역 등 7곳에서 8개 항목이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해 현재 토양정밀조사와 토양정화작업이 진행 중이다.
올해는 오염이 우려되는 9개 지역 104개 지점을 대상으로 중금속·휘발성 유기물질 등 23개 항목을 조사한다. 토양오염 분석은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맡는다.
시는 이번 토양오염 실태조사 결과를 각 구·군에 통보해 토양오염 원인자나 토지소유자가 정밀조사, 토양 정화·복원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지난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