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마리나 수영장, 초등 생존수영교육 거점으로

BPA, 부산시교육청과 운영 협약 체결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시교육청이 생존수영교육 활성화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PA


부산 북항 마리나 수영장이 초등학생 생존 수영교육 거점센터 역할을 맡는다.


27일 부산항만공사 (BPA)에 따르면 BPA는 전날 오후 부산시교육청과 ‘초등 생존수영 거점센터 운영을 통한 생존수영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BPA 본사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과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박귀자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BPA는 북항 마리나 수영장을 생존수영 거점센터(이론·실기 교육장)으로 운영하고 시교육청은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는 등 생존수영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BPA는 북항 마리나 수영장을 인근 지역 16개 초등학교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장으로 제공하고 다음 달부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생존수영교육은 위급상황에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소중한 기술을 가르치는 아주 중요한 교육”이라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아이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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