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국내 체류는 언제까지?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오른쪽은 류제승 주아랍에미리트 대사.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고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는 가운데 주호주 대사로 임명돼 출국하며 논란이 불거진 이종섭 대사가 다음주에도 국내에 체류하며 방산 공관장 회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대사를 비롯한 6개국 공관장(최병혁 주사우디 대사,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사, 이준호 주카타르 대사, 류제승 주아랍에미리트 대사,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은 다음주에 방산업체 등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정을 소화한 후 이 대사를 제외한 공관장들은 각 나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 대사는 회의 일정이 종료된 후에도 내달 서울에서 열리는 재외공관장 전체회의, 외교·국방장관(2+2) 회의 준비를 하며 국내 체류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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