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 김민별(사진)이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그의 매니지먼트사인 갤럭시아SM이 29일 밝혔다. 김민별의 기부금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추진하는 다양한 어린이 사업, 환아들을 위한 행사 및 병원 시설 개선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민별은 “주니어 시절부터 스스로 돈을 벌게 되면 기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힘든 병원 생활을 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김민별은 지난 시즌 KLPGA 투어 데뷔전 상금 595만원을 강원일보 사회복지법인에 전달했고, 지난해 말 2000만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모교인 경희대에도 1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사랑의 나눔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