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1급 간부 3명 인사…1사무차장에 현완교 2사무차장

김영관 2사무차장, 최정운 국민감사본부장 보임

현완교 감사원 1사무차장. 사진제공=감사원


최재해 감사원장이 감사원 1급 간부직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1사무차장에는 현완교 2사무차장이, 2사무차장에는 김영관 국민감사본부장, 국민감사본부장에는 최정운 재정·경제감사국장이 보임했다.


감사원은 29일 감사원 사무처 소속 고위감사공무원 '가'급 5개 직위 중 3개 직위에 대한 보임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사무차장에 보임한 현 차장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대천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대 행정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38회 행정고시로 1995년 총무처에 입부한 뒤 이듬해인 1996년 감사원으로 전입해 감찰정보단 1과장, 특별조사국 총괄과장, 감찰관실 감찰담당관, 문화체육관광부 감사관, 시설안전감사단장, 전략감사단장, 사회복지감사국장, 2사무차장 등을 지냈다.



김영관 감사원 2사무차장. 사진제공=감사원

전남 함평 출신인 김 2사무차장은 광주살레시오고와 농업협동조합전문대 농업협동조합과 및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 공공행정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40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총무처와 공정거래위원회를 거쳐 2000년 감사원에 전입해 공공감사운영단 1과장, 국방감사단 2과장, 대통령비서실 파견, 산업·금융감사국 3과장, 감사청구조사국 4과장, 문화체육관광부 감사관, 시설안전감사단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최정운 감사원 국민감사본부장. 사진제공=감사원


최 본부장은 전남 신안 출신으로 영등포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사우스햄튼대 회계·재무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40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총무처와 국세청을 거쳐 2000년 감사원으로 전입해 교육감사단 3과장, 특별조사국 기동감찰과장, 공공기관감사국 1과장, 재정·경제감사국 1과장, 서울특별시 감사위원장, 적극행정지원단장, 전략감사단장, 특별조사국장, 심의실장, 대변인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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