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민주당 의원, 31일 격전지 송파·서초 지원 유세

"총선 승리 위해 분전"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지역 경선에서 탈락한 박용진 의원이 “내일(31일) 민주당 격전지인 송파·서초 지역 선거 유세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박 의원은 31일 오전 11시 서울지하철 5호선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 인근에서 조재희 송파구갑 후보 지원 유세를 한 뒤 오후 4시에는 8호선 장지역 사거리에서 남인순 송파구병 후보 지원에 나선다. 이후 서초구로 이동해 2호선과 3호선이 지나는 교대역에서 오후 5시 홍익표 서초구을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박 의원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총선 기간, 민주당의 서울과 영남 격전지에 (선거 유세 지원을) 집중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울산과 대구·경북 선거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며 “마지막까지 민주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분전할 예정”이라고 적었다.


한편 민주당내 대표적 비명(비이재명)계로 꼽히는 박 의원은 앞서 현 지역구인 서울 강북구을 경선에서 두번이나 탈락했지만 민주당에 남아 4·10 총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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