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하나 조국, 별 넷 이재명…찬란한 후보들” 이·조연대 직격한 배현진

배현진 국민의힘 송파을 후보. 연합뉴스


배현진 국민의힘 송파을 후보가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두고 "별 하나, 별 넷, 둘이 합쳐 별이 다섯"이라고 비판했다. 당 대표가 범죄 피의자 신분으로 선거에 나선 것을 비판한 것이다.


배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별(전과) 하나 전과 1범 조국, 별 넷 전과 4범 이재명이 범죄 피의자 겸 당대표 신분으로 재판을 받으며 열심히 총선에 임하고 있다"며 "이들(이재명·조국)이 노리는 것은 국회 불체포특권 방패와 사법 처벌에 대한 사적보복"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비례 후보와 지역구 후보를 언급하며 "그들이 알뜰하게 모은 별빛 후보들도 만만치 않다"고 비판했다.


배 후보는 "대학생 딸을 사업자로 둔갑시켜 소상공인들이 받아야할 새마을금고 대출 11억원을 받게 하고 서초동 반포 아파트 사는데 보탰다는 후보, 검찰개혁을 주창하면서 검사장 출신 남편이 다단계사기 범죄자로부터 22억원의 전관수임을 받은 의혹이 제기되자 '전관예우면 160억 벌었을 것'이라고 되레 목소리 높인 후보 등 면면이 찬란하다"고 꼬집었다.


이는 경기 안산갑에 출마한 양문석 민주당 후보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20대 대학생이던 장녀를 통해 11억 원을 대출받은 사실이 드러난 점을 지적한 것이다. 또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순번 1번인 박은정 후보와 배우자의 보유 재산이 최근 1년간 41억원 급증한 점이 지적되자 박 후보가 "검사장 출신 전관은 착수금을 1억원 정도 받는 것으로 안다"며 "남편은 (변호사 개업 후 약 1년간) 160건을 수임했기 때문에 전관예우가 있었다면 160억원은 벌었어야 한다"고 반박한 점도 꼬집었다.


배 의원은 “국회는 법을 만드는 입법 기관”이라며 “정직한 사람들이 정직하게 일 잘하는 국회, 22대 총선의 가장 큰 과제이자 목표다. 국민 여러분께서 꼭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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