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심의·의결을 거쳐 ‘납품대금 연동 확산지원본부’에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연동지원본부는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기관으로 △원재료 가격 및 물가지수 정보제공 △납품대금 연동 교육 및 상담 △우수사례 발굴 등 제도 확산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수행한다. 지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2년이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이 납품대금 연동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원자재 가격정보 제공, 업종별·지역별 설명회 개최, 약정체결 교육 등을 추진한다. 특히 ‘납품대금 연동·조정협의 지원시스템’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공급원가 변동률 자가 검증 서비스를 지원하고, 전문가격조사기관에서 공표하는 원자재 가격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업종별 애로사항과 관련 정부와의 소통을 통해 제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위탁기업의 탈법행위는 정부에 ‘연동제 특별 직권조사’를 건의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