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미국에서는 고용 관련 지표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입에 주목해야 한다. 인플레이션 지표가 어느 정도 잡힌 상황에서 고용 시장의 회복이 금리 인하의 신호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미국 노동부가 5일 3월 비농업 고용보고서를 발표하는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20만 명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단 이 수치는 직전 월 수치인 27만 5000명보다는 살짝 둔화된 수준이다. 3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 등을 비롯해 연준 위원들의 연설이 이번주 줄줄이 예정돼 있어 금리 인하를 좌우하는 인사들의 시각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유럽은 1일 유럽증시가 부활절 연휴로 휴장하는 가운데 4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이 공개된다.
■4월 1일(월)
미국 : 3월 ISM 제조업지수 48.4(47.8)
테슬라 1분기 차량 인도량 발표
중국 : 3월 차이신 중국 PMI 제조업 51.0(50.9)
■4월 2일(화)
미국 : 3월 MBA 주택융자 신청지수 (-0.7%)
유럽 : ECB 3년 기대 CPI 2.4%(2.5%)
■4월 3일(수)
미국 :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
일본 : 3월 일본 PMI 종합 (52.3)
유럽 : 3월 CPI 2.5%(2.6%)
■4월 4일(목)
미국 : 3월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215k(210k)
유럽 : ECB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4월 5일(금)
미국 : 3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200k(275k)
유럽 : 소매판매 -0.8%(-1.0%)
※수치는 블룸버그통신 전망(괄호 안은 이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