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회장 "중소벤처기업 판로확대·투자 유치 이끌 것"

이·취임식 열고 7대 회장으로 추대
변화·혁신…산·학·연 협업체계 강화

김현수 제7대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회장이 지난 28일 광주라마다호텔에서 열린 6·7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며 중소벤처기업들의 판로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토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15차 총회에서 제7대 회장에 선임된 김현수 티나 대표가 취임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지역기업의 판로확대는 물론, 대기업과 연계해 중앙진출을 도모하고 AI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기업의 자금확보와 투자 유치를 원활하게 이끌어 내겠다”며 “산·학·연과 협력 강화로 지역협회의 목소리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8일 광주라마다호텔에서 열린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15차 총회에서 지난 7년 간 협회를 이끌어온 김명술 이임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조종래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 권원현 벤처기업협회 전국협의회장, 회원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명술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은 “취약한 벤처기업의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 활동 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힘써왔다”면서 “앞으로도 도전과 혁신의 벤처 정신을 갖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회원 업체들의 노력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갑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은 “부임 후 20여 일 동안 현장에서 만난 기업들의 체감은 훨씬 어려움을 느끼게 했다”며 “이를 극복하도록 모든 힘을 모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성공에 공을 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는 미래차, 에너지, 바이오, 벤처기업 등의 인프라가 있어서 다행이다”며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기존 기업도 지키기 위한 지원책을 펴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8일 광주라마다호텔에서 열린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제15차 정기총회 및 6·7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신임 김현수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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