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알리익스프레스
중국 e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가 강남 파르나스타워로 한국지사 사무실을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빠르면 6월 삼성역 부근 파르나스 타워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한다. 그동안 알리는 모기업인 알리바바그룹 계열사와 함께 회현동 스테이트타워 남산에 입주해 있었는데 이번에 옮기는 것이다. 현재 이사할 장소는 리모델링 중으로 해당 작업이 끝나면 이사가 진행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사무실 이전과 더불어 사세도 확장 중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현재 대규모 직원 채용을 진행 중인데 마케팅은 물론 상품 기획자(MD), 대관, 홍보 등 전 영역에서 인원을 늘리고 있다. 앞서 알리익스프레스 모기업 알리바바는 물류센터 설립 등을 포함해 3년간 11억달러(약 1조4822억원) 규모의 한국 투자 계획을 정부에 제출한바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 2018년 한국 시장에 처음 문을 두드렸다. 이후 지난해부터 마동석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작년 10월에는 국내 상품 전문관인 ‘케이 베뉴’(K-Venue)를 론팅하는 등 사세를 확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