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제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주최: 인천광역시/주관: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가 개최되는 가운데, 영화제 교육프로그램 중 하나인 영화 비평 워크숍 <활동사진>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는 4월 1일(월)부터 26일(금)까지 모집하며, 서류 심사 과정을 거쳐 청소년 및 성인 총 2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5월 12일(일)부터 25일(토)까지 4회에 걸쳐 인천아트플랫폼과 애관극장에서 영화 감상 및 토론, 비평 특강, 비평문 작성 등 워크숍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자들에게는 디아스포라영화제 공식 굿즈가 제공된다.
디아스포라영화제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활동사진>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이주 및 이산에 대한 의미를 심도 있게 짚어보고 영화를 통해 성찰적 비판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 특강을 비롯해 영화제 상영작 관람 후 멘토와 함께하는 깊이 있는 토론, 비평문 작성 등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을 통해 영화제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디아스포라영화제 이혁상 프로그래머는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지구촌 사회 곳곳에서 난민과 이민자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추방과 실향의 아픔을 겪는 이들도 적지 않다”라며 “<활동사진>은 이와 같은 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되짚어보고, 영화를 통해 성찰적 비판의식을 보다 구체화 해보고자 하는 취지 아래 운영되고 있다. <활동사진> 워크숍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제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영화 비평 워크숍 <활동사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및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