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부산을 찾아 "깡패들 전쟁에도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정치에는 명분이 없다"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부산 연제 지원유세에서 "이 대표와 조 대표의 정치적 명분은 죄를 짓고도 감옥에 안 가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가 악어의 눈물이라고 하던데, 이 대표가 형수에게 욕설을 하고 국민에게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며 "그것이 악어의 눈물이다. 이 대표는 그 쓰레기 같은 욕설을 하고도 형수나 정신병원에 보낸 형님에게 아무 사과한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저희는 정치개혁을 할 것"이라며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국회의원 정수를 줄이는 것을 실천할 것이다. 단언컨대 저는 정치개혁을 실천할 첫 번째 사람이 될 것이고 그 개혁은 민생 개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희는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정말 읍소드린다"며 "저희가 여러분을 지킬 수 있게,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게, 범죄자들을 치워버릴 수 있게 저희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