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해경이 1일 오전 6시 1분께 갯바위 낚시를 하고자 매물도에 들어간 A씨를 심정지 상태에서 발견하고 있다. 사진제공=통영해양경찰서
경남 통영해양경찰서가 1일 오전 6시 1분께 통영시 매물도 인근 네발 방파석(테트라포드)에서 심정지 상태인 60대 남성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은 오전 1시 5분께 갯바위 낚시를 하고자 매물도에 들어간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통영해경은 방파제 주변과 수중 수색 끝에 신고 5시간여 만에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앞서 3월 31일 오후 4시께 거제 대포항에서 낚싯배를 타고 들어갔다. 이후 낚싯배 선장은 1일 밤 12시 30분께 철수하고자 A씨를 찾았으나 가방과 낚싯대만 있는 것을 보고 해경에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