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2024년 2분기 신혼부부 주택 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자를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모집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결혼·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차보증금(전세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대출금리 연 2.0%, 1년에 최대 400만 원의 대출이자를 2년간(연장 시 최대 10년)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출금 100%를 보증하며 부산은행은 최대 2억 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
특히 지난 1일부터 임신한 시민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장대상자 기준을 확대해 더욱 많은 신혼부부가 혜택을 받게 됐다.
시는 신청자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400세대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원하는 부산 거주 무주택 신혼부부는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사업대상자 심사 후 통과자에 대한 대출 실행일은 4월 29일부터 6월 2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