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가 2일 송파구 삼전동에 위치한 신 사옥 ‘롯데GRS 79 SQUARE’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 황문호 사외이사, 신동권 사외이사 및 이황 전(前) 사외이사 등 롯데GRS 부문별 임원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는 개소식 기념사에서 “롯데GRS는 올해 창립 45주년 전통의 기업으로 지속가능한 조직문화의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 고 말했다.
롯데GRS의 신 사옥 ’79 스퀘어’는 창립 년도인 ‘1979’와 사각 형태의 사옥 외관과 소통 광장의 의미를 담은 ‘SQUARE’를 합성한 네이밍으로, 롯데GRS의 45년 간의 외식 사업의 유산과 소통 중심의 조직 문화를 지양하는 의미를 담았다. 신 사옥은 본관과 별관의 총 2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약 2100평(약 6942㎡)의 규모다.
롯데GRS는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및 소비 문화의 트렌드 파악, 활성화 상권 인근의 위치 확보, 전국적 사업 영위를 위한 지방 접근성 확보를 위해 신 사옥 이전을 착수했다.
삼전동 신 사옥은 롯데GRS의 프랜차이즈 및 외식 사업의 역량을 활용해 신규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위한 전초 기지 역할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사업 부문의 컨세션 사업 운영권 확대, 임대 사업 확대 등 국내 내수 사업 강화와 해외 진출 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독산동 ‘금천롯데타워’는 롯데GRS의 새로운 성장과 도전을 실현한 터전이라면 새로운 삼전동 사옥 ’79 스퀘어’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리는 청사진을 실현하는 터전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