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외국인 '사자' 개인 '팔자' 줄다리기에 코스피도 보합

외인 6500억원 '사자', 개인 4400억 '팔자'
삼성전자 3.41% 올라…52 신고가 또 경신

코스피가 전날보다 3.71p(0.14%) 내린 2744.15로 시작한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2일 외국인의 순매수와 개인과 기관 투자가들의 매도 랠리 속에서 제자리 걸음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다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9포인트(0.04%) 오른 2748.9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6571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97억 원, 1740억 원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76%), 보험(1.22%), 제조업(0.55%)이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업(-2.09%), 운수장비(-1.78%), 서비스업(-1.68%), 철강금속(-1.50%)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3.41%), SK하이닉스(000660)(0.4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2%) 등이 강세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0.38%), 현대차(005380)(-4.40%), 기아(000270)(-4.14%), 셀트리온(068270)(-1.97%)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3.27포인트(2.56%) 내린 889.1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5209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69억 원, 1986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0.56%), 종이/목재(0.30%), 유통(0.03%)이 상승하고 있고, 기타 서비스(-4.66%), 방송서비스(-4.54%), 제약(-4.15%), 금융(-3.18%)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엔켐(348370)(7.07%), HPSP(403870)(1.36%)가 상승세고, 에코프로비엠(247540)(-3.33%), 에코프로(086520)(-3.79%), HLB(-4.21%), 알테오젠(196170)(-8.59%)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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