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가 지리산에 아웃도어 복합문화공간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지리산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곳은 해발 1100m 위치의 성삼재 휴게소 인근에 있어 한국에서 가장 높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블랙야크는 복합문화공간 베이스캠프를 통해 스토어, 전시, 팝업을 넘어서 기획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들어 소비자들이 순간의 짧은 경험보다는 오감으로 오래 느낄 수 있는 오프라인 경험에 대한 니즈가 커졌기 때문이다.
블랙야크는 북한산 강북구 우이동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 센터’, 한라산 제주 ‘야크마을’, 북한산성 은평구 진관동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북한산점’에 이어 네 번째로 지리산점을 오픈했다.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지리산점은 지리산 종주의 시작점 성삼재 휴게소에 자리 잡았다. 블랙야크 플래그십 스토어와 국내 최대 규모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 라운지가 운영된다.
‘산장’을 콘셉트로 꾸려진 베이스캠프 지리산점은 난로, 장작 등이 배치돼 있다. 지리산의 마천석과 다양한 크기의 원목을 사용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지리산의 날씨에 대비할 수 있는 고기능성 제품부터 지리산 산행을 기념하는 커스터마이징 티셔츠, 패치, 와펜 등 한정 아이템을 판매한다. 특히 BAC 라운지는 47만 회원만 입장이 가능한 프라이빗한 커뮤니티 공간이다. BAC 앱(어플리케이션) 내 QR코드로 입장할 수 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지리산 국립공원은 대한민국 최초의 국립공원이자 BAC의 도전 프로그램 인증 수 상위 5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 있는 명산"이라며 "산으로 향하는 루트에 베이스캠프 공간을 확장해 자연을 마주할 모든 이들에게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