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사진) 시장이 3일 오후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업체 ‘일주지앤에스’와 메타버스 기술 선도기업 ‘포미트’를 방문한다.

박 시장은 이날 제17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마련한 디지털산업 육성방안이 현장에 잘 적용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 전문가와 기업 지원 대책을 모색한다.

먼저중대재해처벌법 안전관리솔루션 프로젝트와 증강현실(AR) 등 일주지앤에스가 개발한 기술 시연과 설명을 듣고 디지털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일주지앤에스는 2011년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이후로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에너지관리시스템, 태양광발전소 조각투자플랫폼, 메타버스 솔루션 등을 개발하는 2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안전관리솔루션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현장 안전보건관리 프로그램이다.

박 시장은 이어 포미트를 찾아 메타버스 등 핵심사업과 디지털전환 적용사례에 관한 설명을 듣고 기업 관계자들과 지역 디지털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포미트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인 디지털트윈(가상모형)과 산업형 메타버스 기술을 개발하고 컨설팅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강서구 명지 녹산 분산발전원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박 시장은 “디지털 기술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지역산업 구조를 혁신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등 디지털전환(DX) 요소기술을 가진 디지털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디지털산업 현장에서 나온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