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통문화 수준 E→A등급 달성…"교통친화도시 거듭"

교통문화지수 우수 및 개선 지자체 시상식서 3위
교통안전 의식 수준 높고 안전

파주시청 전경. 사진 제공=파주시

경기 파주시는 ‘2023년 교통문화지수 우수 및 개선 지자체 시상식’에서 전국 30만 이상 지방자치단체 29곳 중 3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는 경기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등을 객관적으로 조사해 지자체 간 교통문화 수준을 비교·평가한 것으로 지역 교통문화 의식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교통문화지수가 높다는 것은 해당 지역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이 높고 안전하다는 뜻으로 시는 2021년 E등급에서 지난해 A등급으로 대폭 개선됐다.


그동안 시는 △교통안전 종합대책 수립 △교통안전 업무협약 체결 △교통안전 협의체(7개 기관, 8개 단체, 9개 사) 구성 및 대책 회의 △교통안전 유튜브 영상 제작 및 홍보물 배포 △교통약자 스마트 횡단 시스템, 보행자 바닥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등을 통해 교통안전지수를 개선해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교통문화지수 개선은 무엇보다 파주시민들의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과 시의 지속적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통친화도시 파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