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토지‧임야대장 한글 DB 고도화

작업 전 후 비교. 사진제공=강북구

서울 강북구가 토지·임야대장 한글 데이터베이스(DB)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


강북구는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옛 토지·임야대장 전체를 한글로 변환하는 사업을 완료했으나 일부 대장에서 훼손·마모 또는 일본식 한자로 식별이 불가한 부분이 확인됐다.


강북구는 DB 오류 유형을 분석하고 후속 작업에 나섰다. 토지·임야조사서와 폐쇄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등 국가기록원 및 관할 법원 등기국에 보존된 토지 관련 공적장부를 열람한 뒤 전문가 검수과정을 거쳐 전산화 한 글자를 보완했다.


이번 사업은 부동산 전산 정보 정확성을 향상시키고 조상땅 찾기, 토지관련 분쟁 등 지적 민원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