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국제테니스연맹 인증 바닥재 '노루웨이 스포츠코트' 출시

다목적구장 등 체육시설로 활용 가능

노루웨이 스포츠코트가 적용된 ‘수원 스타필드’ 테니스장. 사진 제공=노루페인트

노루페인트(090350)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인증을 획득한 체육시설 하드코트용 바닥재 ‘노루웨이 스포츠코트’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ITF인증은 테니스공 코트 빠르기를 토대로 테니스 전용 전문 경기에 적합한 품질을 보유하고, 사용자의 안정성과 운동수행 능력을 확보해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는 제품에 주어지는 인증이다.


노루웨이 스포츠코트는 MZ세대 스포츠로 인기가 급부상한 테니스 열풍에 맞춰 개발한 기능성 바닥재다. 테니스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일부 지자체는 공공테니스장 조성 확대를 계획하고 있고, 실내외 민간테니스장 역시 늘어나는 등 국내 테니스 시장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테니스 코트 외에도 다목적구장 등의 체육시설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던 기존 체육시설 바닥재(클레이, 인조잔디 등)와 달리 도막이 견고하고 내마모성이 뛰어나 관리가 수월하다.


또 속건 타입의 1액형 수성 타입의 바닥재로 냄새 걱정이 없으며, 빠른 건조와 작업성이 용이한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실내마크 취득으로 실내외 모두 적용가능한 범용성, 내후성을 비롯해 은폐력과 부착성이 우수해 탄성과 미끄럼 저항성을 갖췄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해외 수입제품에 의존하던 테니스 하드코트용 바닥재 국산화로 공사비 절감 및 테니스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산업 발전과 국민의 건강을 위한 생활체육 시설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적극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