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창경, 스마트시티 분야 창업가 발굴·육성 추진

4~5월 개별 프로그램마다 순차적으로 공고·모집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사진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시가 주관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스마트시티 리빙랩(Living Lab) 운영 활성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려는 사업으로, 4~5월 개별 프로그램마다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모집 공고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 추후 게시될 예정이다.


5일 부산창경에 따르면 먼저 대학생과 예비창업자 등 부산 청년이 참여하는 ‘캠퍼스 리빙랩’은 30명(8개 팀) 안팎을 대상으로 창업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토대로 지역문제 발굴과 솔루션 도출 과정을 지원해 우수 아이디어 4건을 발굴, 해당 아이디어의 MVP(최소기능제품) 제작을 돕는다. 도출된 결과물에 대한 최종평가를 거쳐 최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솔루션 리빙랩’은 혁신 스타트업 4개사를 대상으로 아이템 실증·개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기업이 보유한 아이템의 사용성에 대한 시민참가단의 1차 직접실증, 아이템의 시장성에 대한 전문가의 2차 간접실증이 이뤄진다. 향후 실증 지원을 토대로 개선 계획을 수립한 기업에 기업별 개선비용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전시를 지원했던 ‘글로벌 부스팅’ 프로그램은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의 전시지원으로 바뀐다. 해당 전시는 2025년 1월 7일~10일에 열릴 예정으로, 선정기업 3개 사를 대상으로 전시 부스 구축·임차비, 혁신상 신청비용, 홍보물 제작비용 등을 지원한다.


‘스마트시티 커뮤니티’ 프로그램에서는 오는 5월~11월 7개월 동안 4회에 걸친 ‘스마트시티 커뮤니티 살롱’(가칭)을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서는 스마트시티 주요 현안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의 성장 동력이 되는 필수 전략에 관해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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