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평구 거듭나지만 주택공급은 ‘절벽’ ‘은평자이 더 스타’ 마감 임박

서울혁신파크 및 GTX-A 노선 연내 개통예정, GTX-H 추가 계획

서울 은평구가 초대형 호재를 엎고 금(金)평구로 거듭나고 있어 지역 내 부동산 가치도 껑충 뛰고 있다. 불광역 주변 금싸라기 땅으로 꼽히는 서울혁신파크에 대규모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고, 연신내역에는 GTX 정차도 앞둬 강남까지 찰나에 도달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지난 3월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는 미디어 콘텐츠와 연구개발(R&D) 중심의 서울창조타운으로 재조성할 계획이다.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용지(6만㎡)는 미디어콘텐츠를 앞세워 창조산업 클러스터인 '서울창조타운'으로 만든다. 이를 통해 강북권을 강남권 수준으로 개발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연신내역 GTX-A노선 호재도 대기중이다. 지난 30일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됐고,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32.4km)은 올해 12월 이전 개통될 예정이다. 운정역에서 시작해 킨텍스(고양 일산), 대곡(고양 덕양), 창릉(고양 덕양), 연신내(은평)를 거쳐 서울역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연신내역에서 삼성역까지 10분 내외로 도달 가능할 전망이다. 정부가 발표한 GTX E노선(인천공항~덕소)도 은평구를 지난다.

또한 4월 초 경기도가 발표한 ‘GTX 플러스 노선안’에 따르면 GTX-H노선(신설)도 연신내역에 정차한다. 파주 문산에서 연신내, DDP, 건대입구, 잠실, 위례 등 서울 내 핵심지를 잇는 노선이다. 이들 노선이 모두 조성되면 연신내에서 서울과 수도권 전역을 30분대에 연결할 전망이다.

고양~서울 은평 간 도시철도(고양선)도 대기중이다. 이른바 고양선으로 불리는 이 노선은 고양시청에서 시작해 덕양구 도심을 거쳐 창릉신도시, 새절역(6호선)까지 14.5㎞ 구간을 연결하는 경전철이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 창릉신도시 조성을 위해 필수적인 교통망으로 꼽혀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될 예정이다.

DMC역 일대 개발도 호재로 꼽힌다. 서울시가 지하철 6호선·경의중앙선 DMC역과 수색역 일대 용적률을 최대 800%까지 높여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중심 업무지구’로 개발 계획을 발표해서다. 조성이 진행되면 양질의 일자리가 대거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 호재 가득한 은평구, 주택 공급은 사실상 절벽

은평구에 호재는 넘치지만 주택 공급은 턱없이 부족하다.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은 2024년 이후 서북권(마포·서대문·은평)은 2478가구가 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현재 2028년까지 계획된 서울 전체 입주 물량(5만4935가구)의 0.2%, 4.5%에 불과하다. 이들 지역은 앞으로 4~5년 동안 주택 ‘공급 절벽’이 본격화된다.

특히 공사비 문제로 향후 새 아파트 공급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건설 업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건설자재지수는 106.4에서 144.2로 35.6% 급등했다. 시멘트, 철근 등 주요 핵심 건자재 값은 50% 넘게 뛰었다. 인건비도 부담이다. 대한건설협회의 ‘건설업 임금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건설업 노동자 하루 평균임금은 28만여원이다. 2020년에 비해 약 17% 급등했다. 실제 은평구에서 정비사업을 추진중인 대단지 조합들은 공사비 갈등 문제로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은평구는 서울 4대문 일대와 마포, 상암, 공덕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도 수월한 입지적 장점을 갖췄고, 고양, 파주 등 경기도권의 관문 입지에 속해 각종 개발도 은평구를 빼놓고 진행되기가 어렵다”라며 “최근 서울 집값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고, 경기 남부권에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아파트도 완판 소식이 속속 들리고 있어 일부 잔여세대를 분양 중인 곳도 조만간 계약을 마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은평자이 더 스타 투시도

실제로 GS건설이 시공하는 ‘은평자이 더 스타’는 계약에 가속도가 붙었다. 은평구 신사동 일대에 들어서는 은평자이 더 스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의 2개동, 총 312가구다. 전용면적은 49㎡(소형주택), 84㎡(오피스텔)로 구성된다. 현재 전용면적 84㎡는 일찌감치 계약을 마쳤고, 현재 49㎡ 일부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이다.

은평자이 더 스타에서는 GTX-A노선 등 연신내역에 계획된 GTX 노선들을 향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도보권에 6호선 응암역, 새절역이 위치한다. 새절역에 서부선, 고양·은평선이 신설될 계획으로 향후 3개 노선을 모두 도보권에 확보할 수 있다.

은평구 원도심 입지로 주변에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충암중, 충암고 등 명문 사립학교 등이 가까운 학군지도 갖췄다. 차량을 통해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채로운 수목과 산책로가 잘 갖춰진 불광천이 도보권에 자리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더했다.

구매 부담도 크게 낮췄다. 계약금은 2000만원 정액제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 혜택도 더했다. 즉 계약금만 내면 입주때까지 추가로 들어갈 자금이 없다. 여기에 2026년 5월로 예정된 여유 있는 입주일도 장점이다. 은평구는 비규제지역이라 분양권 전매 역시 가능하다.

은평자이 더 스타는 ‘풀옵션’ 수준의 기본제공 품목으로 선보이는 점도 화제다. 현관은 유럽산 포셀린타일 바닥에 신발장, 엔지니어드스톤 디딤판을 제공한다. 거실도 강마루 바닥에서 포셀린타일로 무상 업그레이드 가능하고, 간접조명, 유럽산 대형 포셀린타일 아트월이 기본이다. 알파공간도 붙박이장을 무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주방 역시 유럽산 포셀린타일로 벽을 마감했으며, 주방 상판에 유럽산 세라믹 패널을 적용하고, 유럽산 하드웨어를 적용한 가구가 돋보인다. 욕실 역시 벽과 바닥을 유럽산 포셀린타일로 마감했고, 욕실수전도 아메리칸 스탠다드를 기본으로 설계했다.

추가로 전자 제품으로 거실과 침실, 알파공간 모두 시스템에어컨과 시스클라인 설치가 기본이다. 시스클라인은 GS건설과 자이S&D가 개발한 시스템으로 창문을 열지 않고도 공기 청정과 환기를 한 번에 할 수 있다. 또한 오브제냉장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렌지, 하이브리드쿡탑, 주방TV(13인치), 비데일체형 양변기 등도 무상이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이미 완판됐고, 일부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인 소형주택도 판상형 스타일의 3Bay 설계, 욕실 2개를 반영하는 등 소형 타입의 약점을 보완했고, 실제 평면을 눈으로 확인한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분양가도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어 발빠르게 매수에 나서려는 고객들과 투자자들의 문의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자이 더 스타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일대(서부운전면허시험장 인근)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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