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준 경찰청 초대 국가수사본부장. 연합뉴스
남구준 경찰청 초대 국가수사본부장이 메가스터디교육(메가스터디)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남 전 본부장은 지난달 28일 메가스터디 주주총회에서 사외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남 전 본부장은 지난 2021년 초대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돼 임기 2년을 채우고 지난해 2월 퇴임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남 전 본부장이 사외이사로 선임된 다음 날인 지난달 29일 취업 승인 결정을 내렸다.
경찰청 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는 ‘사교육 카르텔’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메가스터디도 수사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