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 없도록’…영등포구, 수급 중지자에 맞춤형 복지 연결

서울 영등포구 공무원이 복지대상자와 맞춤형 복지자원 연계를 상담하고 있다. 사진제공=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가 생계급여 등의 수급 중단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복지 대상자를 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


구는 이달부터 6월까지 복지 대상자 50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사회보장급여의 수급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2024년도 상반기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13개 복지사업의 지원 대상자와 부양의무자를 대상으로 소득· 재산 등을 조사하는 것이다. 조사 결과 수급 중지로 곤란을 겪을 경우 충분한 소명 기회를 제공한뒤, 지원 가능한 다른 복지제도나 민간자원, 돌봄 서비스 등을 연결해줄 방침이다. 복지 사각지대로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최호권 구청장은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도록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 가능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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