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체크인 카운터에서 탑승수속하는 모습. 사진제공=공항철도
공항철도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4월 5일부터 ‘루프트한자’ 탑승수속 서비스를 시작한다. 루프트한자는 인천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과 뮌헨 공항을 직항으로 운항하는 독일항공이다.
이번 루프트한자의 신규 입주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이 가능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진에어 등 총 8개사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공항철도 서울역 지하2층에 있다. 이곳은 직통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출발 국제선에서 탑승수속과 출국심사가 가능하다.
특히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사전에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마친 고객은 공항에서 ‘도심공항터미널 이용여객 전용 출국통로’를 통해 출국장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출국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김경순 공항철도 영업본부장은 “유럽의 대표 항공사인 루프트한자는 현재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외항사”라며 “이번 루프트한자의 입주를 시작으로 국내 항공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항사를 유치해 탑승수속 서비스 확대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