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극복' 동참하는 KAI…장려금 최대 3000만원 지급

KAI 본관 전경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임직원 대상 출산장려금 복지 혜택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KAI는 1분기 노사협의회에서 기존 임직원 출산 시 자녀 수에 관계없이 100만 원을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첫째와 둘째 1000만 원, 셋째 이상 3000만 원으로 상향했다. 이번 결정은 정부의 저출산, 지방 소멸 극복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임직원들의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KAI는 현금성 정책 외에도 임직원들의 생애 주기를 고려한 세심한 복지 제도를 적극 시행 중이다. △가족 돌봄 휴가·휴직 △임산부·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유치원~대학원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회사는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선택근무제도와 정해진 시간에 PC가 자동 종료되는 시스템을 도입해 유연한 근무 환경 기반의 워라밸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제도 시행으로 직원들이 행복하고 다양한 가치관이 존중 받는 기업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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