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컴즈, S-OIL 캐릭터로 삼는 지구구하기 애니메이션 만든다

에이컴즈, 미크로스 애니메이션, S-OIL 합작해
‘폴라레스큐 : 슈퍼가디언즈’ 제작 나서

/사진 제공=에이컴즈


종합콘텐츠 기업 에이컴즈와 해외 정상급 스튜디오 미크로스 애니메이션, 에너지 기업 S-OIL이 힘을 합쳐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올 하반기 국내를 포함하여 북미, 남미, 유럽, 중국 등에서 순차적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3개 회사가 함께 제작하는 ‘폴라레스큐 : 슈퍼가디언즈’는 위험에 빠진 동물 친구들을 구하는 구조대원들의 모험, 액션, 우정을 중심으로 환경문제와 동물들의 생태를 쉽고 재미있게 담는다. 구조대 일원으로 S-OIL의 ‘구도일’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구도일’은 기업 캐릭터가 대중적으로 소비되는 콘텐츠의 주인공이 된 전세계 최초의 사례라는 설명이다.


이번 작품은 지구온난화와 급격한 기후변화로 극지방 빙하가 사라지고, 멸종위기 동물이 증가하는 등 환경문제를 전 세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조명하고 있으며, 콘텐츠 업계의 이름 난 제작진들이 힘을 합쳤다. 먼저 칸느 페스티벌을 포함, 국제 영화제에서 30회 이상 수상한 ‘자니 익스프레스’,의 우경민 감독이 총감독을 맡았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애니메이션 ‘쿵푸팬터 : 전설의 마스터’ ‘바다 탐험대 옥토넛’ 등에참여한 러셀 트레이시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함께한다.


프리 및 포스트 프로덕션은 국내 최고 캐릭터·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기업 ‘에이컴즈’에서 담당한다. 메인 및 포스트 프로덕션은 글로벌 키즈 애니메이션 전문 스튜디오 ‘미크로스 애니메이션(Mikros Animation)’이 주관하고 있다. 양사의 협업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하는 인기 애니메이션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는 평가다.


에이컴즈 이상석 대표는 “북극이라는 상징적 장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험, 액션, 교육 드라마 폴라레스큐는 에이컴즈의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연출력, 그리고 공동 제작사인 미크로스 애니메이션의 우수한 3D 애니메이션 기술이 만나 올해 전 세계에서 최고의 기대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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