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지오워킹화, 파크골프화 등 신상품 속속 출시

시간·장소·상황에 따라 기능성·소재 고려
소비자 수요 견인할 명품·트레일·올레 출시
전국 매장서 내달 31일까지 고객 감사행사

기능성 신발을 제조·판매하는 나르지오워킹화가 소비자의 수요를 겨냥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매출 신장에 나섰다. 지난 3일 문을 연 충북제천점 전경. 사진제공=나르지오워킹화


고객층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는 나르지오워킹화 신상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 질 전망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능성 신발을 제조·판매하는 나르지오워킹화는 인기 스포츠 ‘파크골프’(park golf)를 즐기는 중장년층을 위한 파크골프화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일반 골프 운동 때도 신을 수 있어 소비자의 취향에 적극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함께 워킹과 트레킹화 등 다양한 활동에 적합한 제품군도 속속 내놓고 있다. ‘명품’은 바닥창 외측부를 높여 O자형 다리를 개선해 안정적인 11자 걸음으로 유도하면서도 착화감이 뛰어난 제품이며 ‘트레일’ ‘올레’는 신발 외피에 경질소재를 넣어 운동할 때 발의 뒤틀림을 적절히 제어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나르지오 측은 단순히 디자인이나 컬러의 차이뿐만 아니라 시간·장소·상황에 따라 디자인, 기능성, 소재 등을 고려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출시된 제품에는 나르지오의 특장점인 분리형 바닥창인 투솔(TWO SOLE) 특성을 기본적으로 장착했다.


이 기술은 걸을 때, 자연스럽게 신발이 발을 따라 움직여줘 걷기가 편하고 발목과 무릎관절에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체중이 앞뒤로 분산되기 때문에 운동량은 늘어나고 피로도는 감소한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 기술로 2018년 국내 기능성 신발 브랜드 최초로 미국 정부의 ‘메디케어(Medicare) 당뇨·교정 신발’로 승인받기도 했다.


현재 미국 동부지역인 뉴욕·뉴저지·애틀란타, 서부지역인 LA, 중부 시카고 등에 위치한 단독매장과 미 연방정부로부터 메디케어(Medicare) 제품 공식 판매점으로 지정받은 곳에서 판매 중이다. 국내에서는 최근 개점한 서울둔촌점·경남거제점·대구성서점·충북제천점을 포함한 131곳이 운영 중이다.


한편 나르지오는 지난 5일부터 고객 감사 행사를 시작했다. 20만원 이상의 신발 한 켤레를 구매하면 한 켤레(지정상품)를 덤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전국 대리점에서 동시에 시행한다. 증정품이 소진되면 행사를 조기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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