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리뉴얼을 마친 티익스프레스에 푸바오, 마이멜로디, 나무늘보 등 인형이 탑승하고 있다. 사진 제공=에버랜드
리뉴얼을 마친 티익스프레스. 사진 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의 최고 인기 어트랙션인 ‘티익스프레스’가 돌아왔다.
에버랜드는 약 5개월간의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티익스프레스가 지난 주말부터 가동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티익스프레스는 약 1.6㎞ 길이의 트랙을 따라 3분간 최고시속 104㎞, 최고높이 56m, 낙하각도 77도 등 스릴을 주는 국내 대표 롤러코스터다.
이번 티익스프레스 변신의 테마는 ‘the Iron Rebirth’이다. 에버랜드는 해외 어트랙션 전문업체와 함께 전체 트랙 중 가장 스릴 강도가 높은 최초 낙하부터 약 380m 고속구간에 나무 대신 스틸 트랙을 새롭게 접목시켰다. 이를 통해 탑승객들은 투박한 우든코스터와 부드럽고 안정적인 스틸코스터의 승차감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리뉴얼 테마에 맞춰 메인 사이니지, 컬러, 인테리어 등도 소품 등도 새롭게 연출됐다.
한편 에버랜드는 지난 4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한 티익스프레스 인형 탑승 영상을 게시해 누적 조회수 150만 뷰를 돌파했다. 영상에는 리뉴얼을 마친 티익스프레스에 푸바오, 마이멜로디, 나무늘보 등 빅사이즈 인형을 탑승시켜 시운전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