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해외산림투자 활성화 박차… 40억원 융자지원

5월 3일까지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 신청서 접수



산림청 등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40억원 규모의 융자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 사업은 △탄소배출권 조림 등 목재산업 △임산물 가공시설 △해외 조림지 매수 등이며 융자사업자로 선정되면 지원 대상 사업비를 70%에서 최대 100%까지 연이율 1.5%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서는 오는 5월 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1차 사업계획서 등 서류검토 및 면담심사, 2차 해외산림자원개발 전문가의 자금 융자심의회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세계경제의 저성장 기조, 고금리, 환율 위험부담 등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간의 해외산림투자 활성화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정책수요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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