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2대 국회의원들이 착용할 300개의 국회의원 배지가 공개됐다. 배지는 은 99%로 구성됐으며 미량의 공업용 금으로 도금됐다. 첫 의원 등록시 1개를 무료로 배부하며 분실하거나 추가로 구매를 원할 경우 국회의원이 3만 5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배지에는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으며 국회의원 등록 순서에 따라 배부된다. 백재현 국회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에서 개원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국회사무처는 제22대 국회 개원이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이뤄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욱 기자